ADVERTISEMENT

서울시내 마을버스료 11월부터 인상…일반 3백원·중고생 2백 50원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오는 11월1일부터 서울시내 마을버스 요금이 최고 25% 오른다.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강성오) 은 16일 "지난 95년이후 2년동안 마을버스 요금이 한번도 오르지 않아 업체들이 보험료도 내지 못하는등 경영난을 겪고 있어 요금인상을 강행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의 경우 2백50원에서 3백원으로 20%, 중고생은 2백원에서 2백50원으로 25% 인상되고 국교생은 기존요금 1백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나 구청이 신고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요금인상을 강행할 경우 적발되거나 신고될 때마다 1회 20만원의 과징금을 물어야돼 업체들과 당국의 마찰이 예상된다.

이계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