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전북인' 상 4개부문 수상자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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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북도는 15일 올해의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심사위원회 (위원장 柳鍾根지사) 를 열고 문화예술 부문등 4개분야의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25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7회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 상금 5백만원씩을 각각 받게 된다.

수상자와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문화.예술장 임석윤 (林錫閏.49.조각가) 씨 = 대한민국 환경조각대전 심사위원과 전국조각가 협회장으로 동계 U대회 상징 조각물을 제작, 전북의 예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공익장 이길녀 (李吉女.66.인천 길병원장 = 군산시 출신으로 의료법인 길병원 재단 이사장과 한국여자 의사회장을 역임하면서 장기기증 운동과 기증자 등록 운동을 벌이는등 소외받는 환자의 치료에 전념했다.

▶체육장 최찬욱 (崔贊旭.48.전주시의원) =전북 역도 연맹부회장과 전북씨름연맹 부회장을 지내면서 교육감배.회장기등 역도대회를 신설하고 전주시의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성공지원 특별위원장으로 대회에 많은 지원을 했다.

▶효열장 장금순 (張錦順.49.주부) =남편 사망후 혼자의 몸으로 8남매를 교육시키고 노인성 치매로 고생하는 시어머니를 돌보는 한편 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경로잔치.소년소녀가장 돕기운동을 펼쳤다.

전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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