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장애학생이 한 명이라도 있는 전국 192개 4년제와 전문대를 대상으로 특별전형,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별로 이뤄졌다. 2003년부터 격년제로, 2005년부터 3년 주기로 이뤄지는 평가다.
대구대는 장애학생들이 실내에서 조정경기를 연습한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는 이들 학생의 학습·복지 지원을 위해 2000년부터 전담기구인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자도서와 소리가 나는 책을 개발해 활용 중이다. 귀로 보는 영화제(시각장애인용), 장애학생 해외연수와 취업캠프 운영, 장애학생 전용 저상버스와 리프트카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대구대 특수교육과 김용욱 교수는 “‘만인복지 실현’이라는 대학 교육이념에 맞게 장애학생 복지에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