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범죄 수사대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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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찰청은 4일 컴퓨터범죄 수사대를 발족, 해킹과 바이러스 범죄수사를 맡아온 외사관리실 해커수사대와 일반 컴퓨터 범죄수사를 담당해온 형사국 지능과의 업무를 통합했다.

컴퓨터범죄 수사대는 국내외에서 각종 전산망에 침입해 바이러스를 퍼뜨리거나 전산자료를 조작하는등 컴퓨터 범죄에 대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컴퓨터를 이용한 신용카드.화폐의 위.변조등에 대한 수사를 맡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컴퓨터범죄 수사대는 날로 첨단화하고 있는 컴퓨터범행을 예방.단속해 안전한 정보화사회를 정착시키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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