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미국 레이니 전대사 등 북한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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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駐韓) 미대사와 샘 넌 전 상원군사위원장이 20일 요코다 주일 (駐日) 미군기지에서 군용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레이니 전대사 일행은 2박3일간의 방북 (訪北) 기간중 김영남 (金永南) 북한외교부장등 북한 고위관리들과 만나 4자회담 개최, 대북 (對北) 식량지원및 북.미관계 개선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들이 빌 클린턴 미 대통령 특사는 아니지만 한반도문제를 다뤄온 정계 거물로서 4자회담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북한의 회담참여를 설득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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