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김지현, 8강 진출 …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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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국 셔틀콕 여자단식의 대들보 이주현 (대교) 과 김지현 (삼성전기) 이 97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총상금 18만달러)에서 8강에 올랐다.

이주현은 17일 인도네시아 솔로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홈코트의 레트노 와티를 2 - 0으로 누른 뒤 16강에서 요네쿠라 가나코 (일본) 를 역시 2 - 0으로 제압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4위에 오른뒤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김지현 (삼성전기) 도 도나 켈로그 (영국) 를 2 - 0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남자복식에서는 97스위스오픈 우승자 이동수 - 유용성 (이상 삼성전기) 조가 아마다 노바 - 산토사 아맨 (인도네시아) 조를 2 - 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이밖에 혼합복식의 이동수 - 임경진 (삼성전기) 조는 라자크 아라스 - 헤라와티 (인도네시아) 조를 2 - 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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