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준 열사 90주기 추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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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고종황제 밀서를 품고 네덜란드 헤이그의 세계만국평화회의에 참가, 일제의 침략행위를 호소하다 할복자결한 李儁열사 (1859~1907) 90주기 추념식이 14일 오전11시 서울수유동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李善俊 이준열사기념사업회장의 인사와 崔秉錫 서울지방보훈청장.金祐銓 광복회부회장.李寅華 함남도민회장.요스트 월프스윈클 주한 네덜란드대사의 추념사.유훈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분향으로 이어졌다.

또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崔昌圭 국가상징자문위원장이 특별강연을, 姜元龍 크리스챤아카데미이사장은 예사 (禮辭) 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사진은 추념식에 참석한 인사들. 앞줄 왼쪽부터 李基恒 네덜란드 이준아카데미원장.이준열사 외손녀 柳星天여사.金광복회부회장.崔서울지방보훈청장.李기념사업회장. <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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