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록가수 최건씨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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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중국동포 록가수 崔建(36)이 5일 내한,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崔는“할아버지의 나라에 와서 공연하게 돼 기쁘다.한국에 나의 음악이 알려져 있다는 것은 감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崔는 그러나“내게 조선족의 피가 흐르는 것을 잘 알지만 나의 삶과 음악은 완전히 중국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밴드.매니저등 12명과 함께 11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는 崔는 KBS 개국50주년 기념'빅쇼'특집프로에 출연하고 8일 오후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무료공연을 펼친다(468-7134). 그는 이번 방한 공연에서 출세곡인'일무소유''붉은 깃발아래의 알'등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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