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씨에게 제일 미안했다.”
법안 처리를 놓고 대치하던 지난 연말 ‘MB 악법’(한나라당의 중점 법안), ‘휴대폰 감청법’(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마스크 처벌법’(집시법 개정안)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것도 그였다. 최 의원은 이날 “11월 말 가수 장미화씨의 자선 콘서트 장에서 (탤런트) 강부자씨와 마주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논평 때 ‘강부자’(강남 땅 부자)를 쓰지 않게 된 건 그때 강씨에게서 “제발 강부자란 표현 좀 쓰지 말라”는 부탁을 받은 이후였다”고 말했다.
임장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