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봉사단 발대 - 53개大 131명 내달부터 4개국서 활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중앙일보와 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金德中.아주대총장)가 공동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25일 오후2시 이화여대 경영관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영(安秉永)교육부장관,대학사회봉사협의회 김덕중회장,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사장을 비롯해 새마을중앙회.경실련.가나안농군학교.옌볜(延邊)과기대등 이 행사 주관 단체장과 대학생.교수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전국 53개 대학 해외봉사단원 1백31명(대학생 1백5명,지도교수 4명,의료진 22명)은 7월1일부터 중국.러시아.베트남.방글라데시등 4개국 농촌지역에서 한달동안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중앙일보 洪사장은 인사말을 통해“과거 우리와 싸웠던 나라들을 우리 대학생들이 도우러 가는 것을 6.25날 보면서 많은 감회를 갖는다”며“그들에게 우리 민족의 사랑과 봉사정신을 전하는 평화의 사도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진 기자

<사진설명>

다음달 1일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할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25일 이화여대

경영관 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방정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