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국내 신용카드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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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씨티은행이 외국계 은행으로서는 두번째로 국내 신용카드업에 진출한다.

한국은행은 19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고 씨티은행 국내지점에 대해 신용카드업무의 겸영을 내인가했다.

씨티은행은 앞으로 신용카드업법에 의한 재정경제원의 인가와 은행법에 의한 은행감독원의 본인가를 받아 신용카드업에 나설 예정이다.

씨티은행의 신용카드업 신규진출은 소매금융업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용카드의 발급.관리,신용카드 이용과 관련된 대금결제,가맹점의 모집.관리 등 신용카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51개 외국은행 지점 가운데 아메리카은행(BOA)만이 지난 94년 7월부터 신용카드업무를 하고 있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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