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이한동.김덕룡씨 오늘 競選연대 공식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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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한국당 박찬종(朴燦鍾).이한동(李漢東)고문과 김덕룡(金德龍)의원등 반(反)이회창(李會昌)대표측 경선주자 3명이 20일'경선전 연대 가능성'을 공식 표명할 방침이다.이들은 또 이수성(李壽成)고문과 최병렬(崔秉烈)의원도 포함한 광범한 반이회창 연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사 4면〉 박찬종.이한동고문과 김덕룡의원등 3명은 20일 저녁 시내 모호텔에서 회동,“공정경선을 위해서는 李대표는 즉각 대표직을 사퇴해야 하며 정치적 무임승차에 반대한다”며'李대표 배제론'을 공식 제기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이들중 1명이 대선후보가 되면 나머지 2명이 당권과 실세화된 총리직을 각각 맡는다는등의 역할분담론도 일부 거론될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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