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학생들의 네번째 정기공연.지난 86년 간경화로 숨진 우춘(牛春) 박성재씨의 작품으로 1456년 성삼문 처형장면부터 조선말기.일제시대.해방기까지의 역사적 에피소드를 여섯마당으로 짜깁기해 우리의 아픈 과거를 반추해 보는 무대다.고 박성재씨는 희곡 뿐만 아니라 시.수필에도 능했던 작가로 무속.민요.설화를 작품의 모티브로 삼았다.연출은 김우옥 연극원장.과거의 역사를 오늘의 문제로 환기시켜 보는 서사극.연기과 4학년 김광덕외 21명의 학생들이 출연.극작과 김미희교수가 드라마투르기를 맡았다.15일까지 오후4시.7시30분 서울두레극장.02-958-2696.
<연극>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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