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득녀 中 네티즌 '축하'댓글

중앙일보

입력

중국 네티즌들이 '한류스타' 김희선의 득녀 소식에 축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중국 온라인 뉴스 사이트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김희선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언론들은 관련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易)'는 자체 연예뉴스 보도를 통해 한국의 인기 배우 김희선의 득녀 소식을 알리고 네티즌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미녀스타가 낳은 딸은 얼마나 예쁠까""예쁜 모녀배우의 탄생을 기대한다"는 축하 댓글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후베이성(湖北省)의 한 네티즌은 "성형의혹을 받던 김희선이 딸을 낳았으니 장차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지켜보면 의혹이 풀릴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희선은 한때 중국에서 성형 의혹설이 제기됐었다.

김희선은 중국에서 한류 스타 1세대다. 2005년 중국의 ‘국민배우’ 성룡과 함께 출연한 영화 ‘신화’로 중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07년에는 권상우와 함께 연기한 ‘슬픈연가’가 중국에 방영되면서 한류스타 이미지를 굳혔다. 연말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류스타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을 조사하는 설문에서 매년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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