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화원)회원 1백여명은 3일 오전10시 부산시청 앞에서 택시사업면허 허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9시50분쯤 차량 50여대를 시청 앞으로 몰고와 4개 차로를 점거,'장애인 택시사업 즉각 허가하라'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시청앞 도로가 오전 한때 마비돼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이들은“부산시는 장애인들이 택시회사를 만들어 경제적으로 자립하려는 노력을 외면해 장애인 택시사업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조속한 사업허가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1시쯤 빠른 시일내 문정수(文正秀)부산시장을 면담키로 부산시와 약속한뒤 해산했다. 부산〓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