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전충남지역본부는 3일 충남쌀 공동브랜드 공모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오장경(대전시유성구송강동)씨등 38명이 제안한'청풍명월'을 선정했다.
농협측은“청풍명월이 자연 그대로의 깨끗하고 맑은 물,기름진 땅과 선비의 기질인 충절및 충남의 순박한 인심을 잘 나타낸 것같아 브랜드로 정했다”고 밝혔다.농협측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대전.충남주민을 대상으로 충남쌀 공동브랜드를 응모,모두 1천73건을 접수했으며 이가운데'양반미'(64건)가 가장 많았으나 의미가 약해 제외했다.이밖에'충절미'(33건)'금강미'(22건)등이 접수됐다.
농협측은 올 가을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가운데 농산물검사소로부터 우수품질로 인증받은 쌀에'청풍명월'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대전=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