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술 개발로 농업 진흥시키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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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강우현(사진)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부회장이 14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취임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정학수 차관과 민주당 이낙연, 민주당 조배숙, 민주노동당 강기갑 국회의원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987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로 출범한 한농연은 농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연구하며 농업인의 사회·경제·정치적 권익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원 수가 12만 명에 이른다.

강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국내 농업을 진흥할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도시 농촌을 연결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한 강 회장은 한농연 경기도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전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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