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열군 코넬大 최우수 졸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뉴욕=김동균 특파원]미 동부 명문대학인 코넬대의 올해 최우수 졸업생에 한국인 학생인 李騎烈(22)군이 뽑혔다.

오는 25일 거행될 졸업식에서 최우등(Summa Cum Laude)의 졸업장을 받게 된 李군은 대학 4년간 평균 학점이 4.3만점에 전과목 A및 인 4.1점으로 정치학과 3백명중 1위,4천여명 졸업생중 매년 대학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졸업생 30명에 선정됐다.李군은 로스앤젤레스 부근인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서 건축업을 하는 李相鶴(59)씨와 한의사인 尹正子(55)씨의 3녀1남중 막내로 지난 78년 3세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왔다.그는 재학중 총학생회 부회장과 학보인'코넬 리뷰'편집장을 역임했다.올가을 하버드대 법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