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김현철 보다 김기섭 소환이 어려웠다" 대검찰청 관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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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현철씨 소환보다 김기섭씨 소환이 더 어려웠다.”-대검 고위 수사관계자,현철씨 문제로 검찰과 안기부의 힘겨루기가 있었다며.

▷“나의 한(恨)은 대통령이 돼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으면'한이 없겠다'고 하는 그런 한이다.”-국민회의 김대중총재,아태 평화포럼에 실린'한(恨)과 관용'이란 칼럼에서.

▷“노태우씨는 전직 국가원수 예우 차원에서 특별감방에 수용했으나 현철씨는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지만 일반 수감자와 다를 바 없다.”-법무부 관계자,현철씨 수감에 대해.

▷“1백50억원을 들여 교회를 짓는 곳도 있더군요.그 돈의 1%만 있어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천주교 청빈운동을 주도하는 이기우신부,서울에만도 89만 단칸방가구가 있다며.

▷“북한 식량난은 슬로모션의 기근이다.소말리아.수단과는 다르다.나무가 있고 물이 있다.주민의 대대적 이탈도 없다.”-세계식량계획 툰 마이애트 팀장,최근 1주일 북한 시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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