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건강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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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체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방학 동안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건강식을 먹는 것은 어떨까?

비타민의 제왕 브로콜리
각종 비타민을 함유해 질병을 예방하는 브로콜리. 하지만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피자 속에 브로콜리를 넣어 아이들의 입맛을 속여보는 건 어떨까?

비타민 U 풍부한 위장병의 명약
만성위염, 위궤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비타민 U가 들어 있다.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 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셀레늄 성분이 강력한 항암작용
브로콜리 속에 풍부한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항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레늄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이성장발육을 촉진시키며 고혈압과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도 예방한다.
비타민 A 풍부, 면역력을 키워준다
비타민 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감기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브로콜리 싹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체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야맹증에도 좋다.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브로콜리에는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1.9mg으로 야채 중 단연 으뜸이다. 이는 다른 야채보다 2배나 많은 양.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밖으로 배출시켜 대장암은 물론 변비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건강의 보고 과일·야채
과일과 야채에는 학생들이 꼭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있지만 이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다.이럴 때는 퐁듀를 만들어 아이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것도 좋다.

프리미엄 송보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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