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조.이희성.주영복씨등 5명 내일 刑집행 수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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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12.12및 5.18사건과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대법원에서 징역7년~2년6월의 실형이 확정된 이원조(李源祚).이희성(李熺性).주영복(周永福)씨등 5명에 대한 형집행이 28일 오전10시 주거지 관할 검찰청별로 이뤄진다.

대검은 이날 유죄가 확정된 이들 5명에 대한 판결문 정본이 대법원으로부터 송달됨에 따라 관할 지검.지청별로 이들을 소환,집행지휘서를 발부한뒤 서울구치소등에 수감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소환에 불응한 사람에 대해선 형집행장을 발부,강제 구인하게 된다. 검찰청별 소환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확정 형량). ▶서울지검-주영복 전국방장관(징역7년)▶서울동부지청-박종규(朴琮圭.징역3년6월)전 3공수여단 대대장▶서울서부지청-이원조(징역2년6월)전의원▶수원지검-이희성(징역7년)전 계엄사령관.신윤희(申允熙.징역3년6월)전 수경사 헌병부단장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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