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길라잡이>웹접속 프로그램 개인에겐 무료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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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인터넷 월드와이드웹(WWW)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는 컴퓨터와 모뎀.그리고 소프트웨어로는 인터넷 웹접속프로그램(웹브라우저)을 갖춰야 한다.개인용 컴퓨터로는 486급 이상이면 무난하다.

중요한 것은 모뎀.현재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일반전화망(PSTN)을 쓰는 방법과 전용회선을 신청,사용하는 방법이 있다.일반전화망을 쓸 때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로 초당 3만3천6백개(3만3천6백)에 불과하다.따라서

모뎀성능이 이보다 뛰어나도 실제 3만3천6백성능 이상을 낼 수 없다.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으면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에 전용선을 신청하면 된다.전용선을 쓰면 최대 초당 6만4천개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한국통신에 따르면 초당 5만6천개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56kb

ps)전용선의 월 이용요금은 35만원선.따라서 인터넷 서비스업체를 통해 전용회선을 재임대하더라도 비용이 수만~수십만원대가 든다.

인터넷 웹접속프로그램으로는 넷스케이프사의 내비게이터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가 대표적이다.내비게이터의 경우 개인에게는 무료로 배포하지만 기업등에는 유료로 팔고 있다.익스플로러는 모두 무료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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