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세계꽃박람회 총점검 - 당국 교통대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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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고양시는 교통이용편의 개선을 위해▶버스노선 일부 조정▶임시주차장 설치▶자유로 왕복 10차선 확장▶경의선.지하철 일산선 배차간격 단축▶공사중인 김포대교 일부 차선 임시 개통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주 진출입로로 예상되는 자유로와 수색로.구파발방면 310번 지방도등 박람회장 연결도로가 3개 노선에 불과한데다 주말.휴일이면 체증이 심한 상태여서 박람회 기간중 자가용 이용 자제가 필요하다.

꽃박람회 기간중엔 일산선 지하철의 배차간격이 평균 9분대에서 6분대로 단축 운행된다.

또 경의선 배차간격은 현행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경기도와 고양시는 철도청의 협조를 얻어 임시열차 3편(총 30량)을 행사기간중 증편 운행키로 했다.

김포공항을 통해 찾아오는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시내버스 2개 노선 30대가 김포공항~박람회장간 노선으로 변경해 운행한다.

현재 왕복 6차선인 이산포IC~장항IC~행주IC간 자유로 10.7㎞ 구간이 이달말까지 왕복 10차선으로 확.포장된다.

또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김포대교의 왕복 8차선중 2개 차선이 임시 개통된다.이곳으로는 김포쪽으로 가는 승용차만 편도운행이 허용된다.이곳이 임시 개통되면 김포공항 방면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이 혼잡한 행주대교와 성산대교를 피해 김포군고촌면신곡리 방면으로 우회통행할 가능성이 크다.

호수공원 주변 빈터 10만6천평에는 승용차 1만2천5백대,버스 3백50대가 동시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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