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호, 자유형 100m 한국신기록 - 아산기 전국수영대회 남대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차세대 단거리 유망주 고윤호(18.강원대)가 올시즌 자신의 두번째 한국신기록을 탄생시키는 역영으로 5월 부산 동아시아대회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185㎝.73㎏의 고윤호는 11일 올림픽수영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아산기 전국수영대회 남대부 자유형 1백 결승에서 51초84로 골인,지난달 12일 부산 회장기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52초05의 종전기록을 한달만에 다시0초21 단축

했다.

빠른 손놀림과 강한 킥이 돋보이는 고는 스타트를 빨리 끊은데다 체력을 앞세운 막판 스퍼트에 성공,신기록을 일궈냈다.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4백결승에서는 전미선(충북은)이 5분11초86을 마크하며 종전 대회기록(5분16초73)을 크게 앞서 우승했으며 여중부 자유형 8백에서는 조희연(대청중)이 9분01초11로 1위를 차지했다.

〈봉화식 기자〉

<사진설명>

11일 잠실 올림픽수영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아산기 전국수영대회 제2일 여중부 자유형 8백 결승에서 조희연(대청중)이 역영하고 있다.조희연은 9분01초1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