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천만원짜리 '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난(蘭)전시회'에 1억8천만원짜리 작품란이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 작품의 소유자인 이현행(50)채리무역사장은 전북정읍 입암산에서 채취한 것을 3년전 1억8천만원에 구입했는데 작품명은

'중투설맥'(中透雪脈).'중투'는 잎의 가운데에 노란무늬가 넓게 퍼져있다는 뜻을,'설맥'은 이 무늬잎이 눈날리는 모양으로 생동감을 연출하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글=이기원 기자.사진=김경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