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速에 운전부주의 - 부산 구포 버스추락사고 원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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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5명의 사망자를 낸 27일밤 부산 신구포대교 사찰버스 추락은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의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다.

경찰은 신구포대교의 차량제한 속도가 시속 70㎞로 돼 있으나 사고현장에 나타난 브레이크 제동거리 자국이 60여인 것으로 미뤄 당시 사고버스(부산기장군시랑리 해동용궁사 소속)가 2차선에서 약 1백15㎞의 과속으로 달리면서 앞차를 추

월하려다 속도를 이기지 못해 중앙분리대를 넘어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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