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까지 달리고 싶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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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민화협).민주평통자문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원 코리아 마라톤이 30일 임진각과 문산읍 일대에서 열렸다. 하프코스와 10㎞, 5㎞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3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통일부와 파주시가 후원했다. 이수성 민화협 상임의장과 김장환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부터는 코스를 문산에서 개성까지 늘리고 북한 선수들도 초청해 명실상부한 하나의 한국 마라톤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이날 17대 국회의원 임기 첫날을 맞은 이경숙.이원영.유기홍.김형주.최성(이상 열린우리당), 원희룡(한나라당)의원도 참가했다.

글=성호준, 사진=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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