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國家위험도 낮다" 25개 개도국중 3번째-영국 이코노미스트誌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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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국제수지 적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성장이 둔화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위험도(컨트리 리스크)는 아직 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 정보분석 자회사인 EIU 조사를 인용,지난해 4분기를 기준한 25개 개발도상국의 국가위험도에서 한국은 위험도가 세번째로 낮은 나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0~1백점까지 돼 있는 EIU 컨트리 리스크는 점수가 낮을 수록 위험도가 적은 나라로 평가받는데 한국은 지난해 4분기에 17점으로 지난해 초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위험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싱가포르로 5점,그 뒤는 대만으로 10점을 받았다.

한편 중국반환을 앞둔 홍콩은 20점으로 낮은 순위 5위로 지난해 초보다 한단계 낮아졌다.러시아는 75점으로 25개국중 컨트리 리스크가 가장 높았다. 〈심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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