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 전자산업 무역수지 184억弗 흑자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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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23일'9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전자부문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4백54억달러,수입액이 6.7% 늘어난 2백94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따라 현지생산및 판매까지 감안하면 올해 전자산업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1백42억달러보다 42억달러 많은 1백84억달러에 이르게된다.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통신등 산업용 기기의 생산비중이 지난해 23.7%에서 올해 26.0%로 높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자업계의 생산규모는 54조9천6백10억원으로 성장률이 지난해 2.0%보다 높은 9.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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