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전호주 아마골프 선수권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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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호주에서 최연소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박희정(16)이 호주아마추어 내셔널타이틀인 전호주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박희정은 21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에드레이드CC(파74)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데일

리 베스트인 1언더파 73타를 기록,합계 1언더파 2백95타(74-73-75-73)를 마크,이날 4오버파 78타를 기록한 조엘 윌리엄스(합계 3백1타)를 6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박희정은 정확한 드라이버샷을 바탕으로 착실히 코스를 공략,버디 4개.보기 3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희정은 호주에서 내셔널타이틀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 골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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