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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지난해 외국인 토지소유 크게 증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전북도내에서 지난해 외국인 토지소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5년도 이전까지 연간 5,6건에 불과했던 외국인 토지취득허가 건수가 지난해에는 20건으로 급증했고 소유토지는 12만6천3백70평방(3만8천평)가 증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현재 외국인 소유 토지는73만5천5백83평방(22만3천평).이 가운데 외국인이 소유한토지는 11%인 8만4천1백81평방이고 외국 투자기업이 소유한토지는 89%인 65만1천4백2평방를 차지하 고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4만2천2백17평방로 1위,일본이 5만3천11평방로 2위며 다음이 중국.유럽순이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외국인의 토지 소유가 늘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외국인 업체 도내 유치전략과 함께 95년 12월부터 개정시행된 .외국인 토지취득및 관리에 관한 법 시행령'이 외국인의국내 토지 소유를 예전보다 쉽게한데 따른 것으 로 분석된다. 〈전주=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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