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촛불 때 야당이 하자는 대로 했더라면 지금의 태국처럼 되었을 것”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보수 논객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씨가 “야권과 MBC, 국가인권위가 하자는 대로 했더라면 경찰이 무너져 지금의 태국처럼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2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태국사태와 촛불난동 사태’라는 글에서 “민주당, 민노당, 국가인권위원회, MBC가 하자는대로 했더라면 경찰이 폭력 시위 진압을 포기하여 태국처럼 되었을 것”이라며 “폭력시위대는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점거하고 인천공항으로 몰려가고, 국방부에 돌을 던지고, KBS에 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100만 북한군이 지척에서 이런 무정부 사태를 노려보고 있는 상황이니 군대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또 “MBC, 민주당, 민노당, 한국 진보연대, 참여연대, 전교조, 국가인권위원회가 만들고 싶었던 대한민국은 오늘의 태국이었던가? 폭력시위대가 국가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을 경찰이 막았다고 온갖 욕설과 비방을 퍼붓고 트집을 잡았던 자들, 그 폭력시위 주모자들을 풀어준 판사, 수배중인 주동자들을 숨겨준 조계사 사람들이 꿈 꾸었던 대한민국이 오늘의 태국이었던가? ”라고 물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J-HOT]

▶ 軍 '수류탄사건' 용의자 긴급체포 "황모 이병 자백"

▶ 가수 비, 강남 100억대 빌딩 주인 됐다

▶ "얼굴만 딱 봐도 '바람기' 알아낼 수 있다"

▶ "박정희 업적은 인정해야" 발언에 교사·학생 발끈

▶ 옛 아내와 잠자리 하기 전 명심해야 할 10가지

▶ 무면허운전 선배 연락받고 경찰서 온 후배의 '실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