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영화제작 MBC 첫 감독 황인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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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다 -영화가 TV드라마와 다른 점은. “TV보다 화면이 훨씬 넓어 화면구성과 디테일 묘사에 처음에는 애먹었다.그동안 만들어온 드라마들이 사실상 영화적 요소가 강해 진행상 큰 어려움은 없다.” -영화는 TV보다 좀 자극적인 성향이 있는데 내용상 극적 요소가 별로 없다는 지적이 있다. “잔잔한 삶 속에 더 극적인 요소가 내연하고 있다.자극이 아니라 나중에 곱씹을 수 있는.대화'의 영화를 지향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삼은 이유는. “항구도시라는 열린 개념이 마음에 든다.해운대가 있고 을숙도도 있다.영하의 날씨에 바다에 뛰어드는 북극곰대회도 부산에만 있는 이벤트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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