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서 걸어가며 인권옹호를 위해 노력하는변호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7일 97년도 광주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김용은(金容誾.63.사진)변호사는 특히 “힘없고 가난한 서민들을 위한 법률서비스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1백30여 대가족의 회장이라는 중책이 무겁기만 하다”는 그는 법조생활 40여년의 베테랑 변호사로서 특히 변호사회 자체의분위기 개선도 염두에 두고 있다. 金변호사는 “변호사회 차원에서 위상회복을 위한 노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법대 출신으로 57년 고등고시 사법과(9회)에 합격,60년 광주지검에서 법조계 생활을 시작한 金변호사는 광주지법 순천.목포지원장,81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등을 거쳐 82년9월변호사사무실을 열었다. 〈광주=양지열 기자〉
"인권옹호 위해 노력" 광주지방변호사회 신인회장 김용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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