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싱 총리 지명자 "종교 화합에 역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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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인도 신임 총리로 지명된 만모한 싱(71) 전 재무장관은 20일 차기 정부는 종교적 화합을 회복하고,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유지하며, 경쟁국인 파키스탄과 지속적으로 평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국민 연설에서 "통일과 지역적 조화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인도의 모든 국민은 무슬림이나 다른 소수종교에 대한 힌두 민족주의 정서를 배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델리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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