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정명화 초청연주회 춘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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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 초청연주회가 24일 오후7시 춘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강원일보가 신년음악회로 마련한 것으로 정씨로서는 첫 춘천 나들이.
주최측은 춘천의 애호가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서울의 음반기획사등을 통해 어렵게 정씨의 연주회를 성사시켰다.
이날 연주회는 바흐의.아리오조'를 시작으로 케데르벨루아의 .
안단티노 모음곡2번',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작품 19'가 연주된다.
이들 곡은 피아니스트 김진호씨가 협연한다.
정씨는 또 이영조의.엄마야 누나야'와 94년 자신의 독주회때연주한.첼로와 장고를 위한 도드리'도 연주한다.장고 반주는 민영치씨가 맡는다.
연주회는 쇼팽의.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연습곡 작품 25중 7번'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정씨는 연주회후 공연장 로비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입장권은 S석 2만원,A석 1만5천원,B석 1만원으로 로이드(명동 54-5218),웨스트우드(명동입구 54-3310),이랜드(후평동 53-7933),명곡사(피카디리극장앞 54-0623)에서 예매한다.
공연문의는 0361-51-4881.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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