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관광상품 개발.관광객 유치 노력" 김진백 창녕군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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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곡온천의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우수한 관광상품을 개발,국내외의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습니다.” 김진백(金鎭伯)창녕군수는 “올해 군내에 흩어져 있는 진흥왕 척경비(拓境碑)등 64점의 각종 문화재와 10여점의 민속행사등을 연결하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연간 5백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金군수는 또“부곡온천(4.8평방㎞)이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온천지구안 관광호텔 6곳,숙박업소 26곳등 50여곳의관광업소들을 새로 단장하고 종업원들의 서비스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마다 2월말부터 3월3일까지 열리는.3.1민속문화제'를 특색있는 민속문화행사로 발전시키고 영산쇠머리대기(무형문화재 25호)등 민속행사를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개발,관광객들을 위한 상설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균형발전이 되도록 군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고 도로망 확충사업도 계속하겠습니다.” 金군수는 창녕읍을 중심지구,남지권을 칠서공단 배후도시,대합권을 중소기업 유치지구,영산권을 부곡온천과 연계한 문화관광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金군수는“이밖에도 36억원으로 창녕읍퇴천리에 연건평 1천50평짜리 생활체육관도 짓기로 했다” 고 밝혔다.
〈창녕=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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