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씨 불구속 起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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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형사3부 김상도(金相道)검사는 14일 음란시비를 불러 일으킨 소설.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 장정일(蔣正一.36)씨를 음란문서 제조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蔣씨는 지난해 10월 남녀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등 음란한 내용이 담긴자신의 소설.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김영사를 통해 발간,시중에유통시킨 혐의다.
검찰은 이에 앞서 6일 蔣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과장에서 영장이 기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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