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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SK’ 계열사·CEO 상복 터졌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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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SK에 연말 상복이 터졌다. 주요 계열사와 최고경영자(CEO)가 국내외에서 굵직한 상들을 잇따라 받은 것이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부사장)은 “한 해 성과를 마감하는 시기에 경영실적과 사회공헌 면에서 나라 안팎의 좋은 평가를 받게 돼 임직원이 뿌듯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SK차이나가 중국의 20대 사회공헌 우수 기업에 포함됐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한 ‘2008 사회공헌활동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SK 측은 “중국에서 빈곤퇴치와 교육 사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보기술(IT) 분야서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하는 SK C&C는 유럽에서 수상했다. 유럽연합(EU)이 지난달 22일 스웨덴에서 개최한 ‘e-Challenge 2008 콘퍼런스’에서 이 회사의 ‘국민 신문고(www.epeople.go.kr)’ 시스템이 전자정부의 모범 사례로 꼽혀 최우수상을 받았다.

SK에너지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고객관계관리(CRM)협의회 주최로 최근 서울에서 열린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CRM 페어 2008 콘퍼런스’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한 ‘2008년 한국 경영대상’ 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개인상 부문의 최고경영자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창조적,혁신적 사고가 오늘의 회사를 일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치형 SK가스 사장은 에너지화학 분야의 발전과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대한화학회로부터 제2회 화학경영자상을 받았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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