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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이 재미있다.남자가 오랫동안 집을 비워 이혼당한 것도 모른채 결혼 청첩장을 받는다.결혼의 주인공은 자신의 아내와 절친한 옛 친구.남자는 극도로 분개한다.드넓은 초원에서 벌어지는 야외결혼식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로맨 틱 코미디.
할리우드 B급 영화다운 해피엔딩은 당연히 예상된다.
.캐리'등 공포 영화의 이미지가 강한 시시 스파섹이 주연.코미디에서는 별로 적합하지 않다는 인상을 준다.부부끼리 복잡한 문제를 잠시라도 잊고 싶을 때 안성맞춤.
(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