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광고>제임스딘 진-패션광고 만화캐릭터 첫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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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이현세 만화의.까치'가.제임스딘 진'을 입었다.패션광고에는 잘생긴 남녀 모델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제이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처음으로 패션에 만화 캐릭터를 접목시킨 광고를 내놨다..제임스딘 진'광고가 그것이다.대부분의 진브랜드는 10대를 타깃으로 해 이들이 좋아하는 모델을 내세워“이게 바로 너희들 자신이고 너희들은 이래야 만 해!”하는 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그러나 제임스딘 진의 광고대행사인 금강기획은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화전략으로 단순히 유행에 민감하기보다 패션을 향유할 줄 아는 20대를 타깃으로 하고,이들이 본격 만화세대인 점을 고려해.까치'오혜 성과.엄지'하지란을 내세우기로 한 것.
작가 이현세씨와 공동작업으로 .까치'가.진'을 입은 모습을 그려가는데 만화주인공으로서의 .까치'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진'모델로서의 새로운.까치'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주력했다고.
금강기획은 1차로 제임스딘 진을 입은.까치'를 내보낸 다음 2차로.엄지'를 내보내고 3차로.까치'와.엄지'가 함께 나오는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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