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46년전 군복무 사진이 14일 공개됐다.金대통령(맨 왼쪽)이 국방부 정훈국 거제도 특별파견대에서 복무한 50년 12월 동료 5명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사진속 한사람인 김성배(金成培.동양화재 종일대리점사장.맨 오른쪽)씨가 이를 보관해 오다가 12일 金대통령에게 보냈다.
E-135라는 군번의 金대통령은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포로와 주민을 선무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국방부에도 이를 증빙할 문서가 남아있지 않았다.金대통령은“과거 선거때마다 군에 가지않은 걸로 공격당해 굉장한 고통을 겪었다”면서“군에 간 사진을 받고보니 어린애처럼 기쁜 심정”이라고 말했다.
〈박보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