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는 전문점 유리 전문가 조언 듣도록-스키장비구입 요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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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스키시즌이 열리면서 스키장비를 구입하려는 초보자들이 늘고 있다.스키장비는 전문점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전문가의 조언도 들을 수 있고,애프터서비스도 확실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스키장비는 로시놀.살로몬.다이 내믹.헤드.
아토믹.엘란등 대부분 수입품이다.제품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대략 30만~40만원선이면 초.중급용 기본장비를 갖출 수 있다. <표 참조> ◇플레이트=자신의 키.체중.기량을 고려해 결정한다.
보통 키보다 10~15㎝ 큰 것을 선택하는줄 아는데 정설은 아니다.자신의 키보다 작은 것은 배우기 쉬워 초보자들에게 적당하며 큰 것은 중.고급자에게 알맞다.
◇부츠=신었을 때 아픈 곳이 없이 전체적으로 꼭 감싸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편하다고 치수가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다만 볼이 넓거나 발목이 굵은 사람의 경우 조금 큰 치수를고른다. 밑창이 뒤틀리지 않고 신은 후 걸어봐서 편안해야 한다. ◇바인딩=스키어의 안전과 직결된 것이므로 가장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다소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폴=흔들어서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좋다.눈 위에서 폴을 찍었을 때 팔꿈치가 직각이 돼야 한다.자신의 키보다 50~55㎝작은 것이면 대체로 적당하다.

<이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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