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서씨가 최대 주주이자 롯데시네마의 매점 운영권을 갖고 있는 유원실업이 17일 롯데쇼핑 주식 3000주를 매입한데 이어 20일 서미경씨와 딸 신유미(25)씨가 각각 3270주, 1690주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식 매입 규모는 7960주로 평균 매입가(20만원)로 환산하면 총 16억원 규모다. 롯데그룹 측은 이번 주식 매입이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며 최근 증시 폭락 시기에 맞춘 저가 매수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쇼핑의 최대 주주는 신 회장과 둘째 부인 사이에서 난 신동빈 부회장으로 14.59%를 소유하고 있다. 또 신 부회장의 형인 일본롯데 신동주 부사장은 14.58%, 신격호 회장이 1.22%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의 첫째 부인 사이에서 난 맏딸 신영자 사장은 0.79%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J-HOT]
▶ 소방수 규칙 1조는 '초동진압' 인데…MB 경제팀 '수준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