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보고 주인공 사귀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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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뮤지컬 주인공과 '찰~칵'.

어린이날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텔 패키지 상품이 나왔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츠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가족 큰 잔치'(사진)를 연다. 공연은 5월5일 오후 1시 가야금 홀에서 열린다. 참여한 가족들은 특선 런치 6코스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고급 학용품 선물도 준다.

호텔 관계자는 "식사 중간 중간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공연 후에는 아이들에게 고양이 분장을 해 주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가 열린다"고 말했다. 좌석은 예약순서 대로 앞좌석 중앙부터 배정된다. 3~13세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세금.봉사료 포함 어른 6만원, 어린이 5만5000원. 02-450-4506.

서울 신라호텔은 뮤지컬 '백설 공주와 숲 속 친구들'과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뮤지컬은 5월5일 다이너스티홀에서 오후 12시와 오후 5시30분, 2회 공연된다. 객실 패키지는 5월 4~5일, 1박2일 일정이다.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각각 특별 런치.디너세트와 신라 베이커리의 롤 케이크를 준다.

이밖에 삐에로의 풍선불기와 마술, 캐리커처 서비스, 뮤지컬 주인공과 사진 찍기, 낚시 게임 등의 이벤트도 마련한다. 호텔 관계자는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가족에게는 그랜드 디럭스 객실 1박 숙박권과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 3매(어른 2매, 어린이 1매), 뮤지컬 행사 티켓을 준다. 실내 수영장, 사우나 무료 이용권도 준다"고 말했다.

2~12세 어린이만 참가할 수 있다. 뮤지컬 행사 가격은 세금.봉사료 포함 어른 12만원, 어린이 8만원. 객실 패키지 가격은 어른 2명, 어린이 1명 기준 39만9000원이다. 02-2230-3048.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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