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섹스산업-붉은 불빛아래 아이들아 가지마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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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섹스산업과의 전쟁.세계 유명도시들은 죄다 이런 명제를 내걸고있다.뉴욕은 지난해말 도시구획법을 제정하면서 브루클린과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 일대를 대상으로 업소간격 1백50,학교.교회.
주택가로부터도 역시 1백50 간격을 유지해야 한 다고 규정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경우 치치올리나.아니타 리날니라등 세계적 포르노배우의 활약상을 기반으로 섹스산업이 번창일로.급기야 정부가 나서 도시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그러면 한국은?전 국토가 향락성 유흥장화하고 있는데도 모두 무감 각하다.일본도쿄의 어머니들이 「해바라기회」를 만들어 포르노물 척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우리의 아이들을 포르노로부터 격리시키자는 그 명분은 어느 것보다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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