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 횡령·배임 혐의 소환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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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노승권 부장검사)는 13일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백종헌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은 계열사 간 자금 거래 등을 통해 회사 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중 일부를 해외 고가 미술품 구입, 세금 변제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해 프라임그룹이 동아건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배임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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