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과 위장결혼 알선 16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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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인천경찰청 외사수사대는 조선족과의 위장결혼을 알선한 혐의(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등)로 장모(49)씨 등 알선조직책 4명과 이모(48)씨를 비롯한 위장결혼자 12명 등 모두 16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장씨 등은 2000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조선족 24명에게 1인당 800만~1000만원을 받고 내국인과 위장결혼을 알선, 이들을 국내에 입국시키는 수법으로 2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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