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의원, 동원산업 50억 제공설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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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민주당 김경재 의원은 6일 자신이 지난 1월 제기한 동원산업의 노무현 후보 측에 대한 50억원 제공설에 대해 성명을 내고 "당사자들과 국민 앞에 깨끗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50억원 제공설을 입증할 증거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동원산업의 신인도와 김재철 회장의 명예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음을 인정한다"고 했다. 金의원은 동원산업의 50억원 제공설 주장과 관련, 지난달 21일 법원으로부터 3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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