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AI 인체백신 국내서 개발 … 동물실험에서 효능 검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AI)의 인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충남대 수의과대학 서상희(43·사진)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허가를 받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로부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를 얻어 유전자재조합 기법으로 ‘AI 인체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을 ‘CNUK-H5N1-08-01’로 이름 붙여 정부에 신고했으며, 특허출원도 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AI 바이러스 감염 시 사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족제비 20마리로 백신 효능을 검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